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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한옥마을 정와 빛축제:고즈넉하고 화려했던 한옥의 매력

 

 

 

 

일산 한옥마을 정와 빛축제:고즈넉하고 화려했던 한옥의 매력

 

 

1. 축제 정보

일산 한옥마을 정와 빛축제 : 2015년 3월 5일(목) ~ 2015년 5월 31일(일)

개폐장시간 : 19:30~22:30 (5월)

관람요금 : 평일 8,000원, 주말.공휴일 9,000원 (어른)

               평일 고양시민 5,000원 (어른)

촬영일 : 2015년 5월 31일

 

<볼거리>

-열린한옥: 한옥을 중심으로 경관조명과 LED조명 1,000만개를 사용한 빛의 향연

-장승군락지/솟대군락지: 13인의 장승조각작가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

-은하수나무-등불계단-성곽돌담길-등불잔디-무릉계곡의 산천물고기

-한국의 소리(가야금, 거문고, 사물놀이)-황장목 건조장

 

친구 덕분에 일산 한옥마을 정와 빛축제를 알게 되었습니다.

축제기간이 3월부터 5월이었는데, 뒤늦게 알아 5월말에 다녀왔어요 ㅎㅎ

6월에 정식 개장을 앞두고 완공을 앞둔 21채의 명품 한옥을 미리 둘러볼 수 있었어요!

다녀온지 좀 됐는데 이제야 포스팅을..ㅎ_ㅎ;;

 

2. 찾아가는방법

주소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 395-9번지

문의전화 : 1644-3608

홈페이지 : http://www.jeongwa.co.kr/

찾아가실 때 꼭 차를 가져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내비찍고 고고~!!

 

제가 갔을 당시 주차장은 무료였구요,

입구에 천년대장군과 정와여장군이 저희를 환영해주고 있었습니다 ㅎㅎ

제가 갔던 날이 5월 31일 일요일이라서 주말요금을 내고 들어갔는데요~

요금 9,000원이 조큼 비싸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

 

 

입구에 있었던 정와이야기 옮겨보았습니다.^^

 

 일산한옥마을 '정와' 이야기

일산한옥마을 정와는 잣나무 숲 속의 둘레길을 배경으로 총 15만 제곱미터의 부지위에 천년한옥을 중심으로

재현고택, 황토흙집, 초가집, 한옥학교, 한옥세미나실, 한옥박물관, 한옥한증막으로 구성되어

한국의 미를 재조명하고 창조하여 미래의 후손에 전하고 세상에 널릴 알리 것이다.

 

정와의 천년한옥에 쓰인 건축자재는 나무와 흙 그리고 돌 등의 천연재료만을 오로지 고집하였고 (화장실 예외)

이를 장인들의 손길과 집념으로 가다듬어 사용하였다.

 

천년한옥의 기둥, 대들보, 서까래, 등의 목자재 거의 대부분은

한옥재의 최고봉으로 평가받는 백두대간 울진 삼척지방의 황장목(금강송, 춘양목)을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하여 낙찰받아 삼척국유팀관리소로부터 소유권을 취득한 후

간벌과 운반 후 단지 내에서 3년 이상의 자연건조와 숙성을 거친 후 치목하여 제작하였다.

 

이러한 외고집으로 제작한 천년한옥을 중심으로 최종 72채가 만들어지기까지는 2년여의 시간을 더 필요로한다.

 

정와에서는 만들어진 한옥뿐만 아니라 만들어가는 한옥의 제작과정을 직접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게 하고 교육, 문화, 음식 체험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우리 것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일깨우고 정서함양과 인성을 드높여 줄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 출처 : 일산 한옥마을 정와 입구 팻말에서..

 

일산한옥마을 정와 빛축제 답게 입구부터 화려한 조명이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돌담길과 한옥과 불빛의 조화가 너무 아릅다웠어요~!!

안왔으면 후회할 뻔 했어요 ㅠㅠ

너무 멀어서 그렇지...ㅎㅎㅎㅎ

 

 

5월엔 장미들이 활짝 피는 날이죠~!

외벽에 핀 장미들이 정말 예쁘고 아름다웠어요~!

킁킁 장미향에 취해보고 사진도 찍었네요 ㅎㅎ

분홍장미 매력있어요~! 부농부농 고급져보여요!!

 

 

 아래는 체험공간이더라구요~!

돈내고 떡을 직접 만들어보거나 만들어진 걸 사 먹을 수 있더라고요~

모양틀이 있어서 귀여운 떡을 만들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만점~!

저는 시식하는 줄 알고 갔다가 발길을 돌렸다능...ㅋㅋㅋ

 

 

고즈넉한 분위기의 한옥에 빛을 더하니 더 고급스럽고 분위기 있네요.

체험하는 장소에 사람들이 많았는데 한옥 둘러볼때는 사람이 없어서 사진 찍기도 좋고 감상하기도 좋았습니다~!

한옥마을에 울려퍼지는 음악도 멋스러웠구요~! ^^

 

 

  제가 놀랐던 장면입니다.

관람료 9,000원 뽕을 빼려고 구석구석 돌아다녔는데요~!

보시다시피 아래 사진은 산에 있는 나무에도 조명을 달아놨더라구요~!

사진에 그 느낌이 잘 담기진 안았지만 직접 보면 장관이 따로 없었다니까요~!!

황홀~아름다워라~!!!

 

 

곳곳에 불빛들을 보니 왠지 내가 엘사가 된 듯한 착각이 들기도.. 쿨럭.

내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니깐요 ㅎㅎㅎㅎ

 

 

한옥마을 동산에도 빛이 반짝반짝

엄청 예뿌죵~!!

나무마다 빛이 들어오니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어요~!

아이 눈부셔~!!

 

 

 동산위에 사슴입니다~!

너는 살짝 외로워보이는구나~ 토닥토닥

 

 

 아래 사슴은 3마리가 함께 있는데말이죠~! ㅋㅋ

눈이 부셔요~~사슴가족 같네요~!

 

 

여기는 황장목 건조장이래요~!

한옥을 짓기 위한 재료들이 쌓여있으니 멋있어서 한 컷 담았답니다.

나무향도 너무 좋았어요~!!

 

 

잣나무와 유니콘의 모습을 보니 꼭 동화를 보는 것 같았어요~!!

 

 

LED로 표현한 계곡과 물고기들도 있었는데요,

 너무 시원해보이더라구요~~ ㅎㅎ

 

 

 한옥마을 정와를 산책하다보니 경쾌한 징과 장구소리가 나서 소리나는 곳으로 와봤더니

풍물놀이가 한창이더라구요~!

어깨가 들썩들썩 즐거웠어요. 얼쑤~!

 

 

크리스마스트리에요~!

한여름밤의 크리스마스 기분을 만끽했어요~!

 

 

 이제 거의 한바퀴 돌았을 때 인데요, 내려가는 길에 본 한옥마을을 촬영했습니다.

이런 집에서 살면 제가 왕이 된 기분 같을 것 같더라구요~

이리오너라`!!

 

 

돌담길에 또 장미꽃을 발견했어요 ㅎㅎ

이번엔 붉은장미인데요~!

한옥의 나무향과 돌담길에 꽃 향 덕분에 산책하는 내내 기분이 좋아졌어요!

물을 잘 먹었는지 꽃이 활짝 폈더라고요~ 풍성~~

 

 

이제 다 구경했는데요,

내려가는 길에 발견한 누렁이에요 ㅎㅎ

한옥마을에서 키우고 있는 개인 것 같더라구요.

너 이름이 뭐늬~~~ (혹시 정와?~ㅋㅋ)

 

 

 정와 빛축제는 끝났지만 이제 6월에 개장한 일산 한옥마을 정와는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구요~

연간 축제도 있으니 일산에 꼭 나들이 한 번 가셔서 한옥의 정취도 느끼시고 체험도 많이 해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음식체험에 혹하네요 ㅋㅋ

요즘 요리에 관심이 생겨서 말이죠 ㅎㅎㅎ

11월 김장잔치에는 김치 시식 가능하게 해주시길 바라면서 포스팅 이만 마칠게요 ㅋㅋㅋ

 

한옥마을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나들이 가보세요 :D

안뇨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