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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doo 여행/해외 추울발

일본 도쿄여행 4박 5일 (1일째) : 아메야요코초, 우에노노모리 호텔, 지유가오카, 도쿄 스카이트리

일본 도쿄여행 4박 5일 (1일째) : 아메야요코초, 우에노노모리 호텔, 지유가오카, 도쿄 스카이트리

 

2013년 11월 13일부터 2013년 11월 17일까지 다녀온 도쿄여행을 회상하며 기록할까 합니다.

위메프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에어텔 패키지로 자유여행을 다녀왔었어요.

 

여행사 : TNT투어

항공사 : 이스타항공

-이스타 항공은 사전좌석배정이 되지 않으므로 출발 당일 공항에서 선착순 배정됩니다.

-이스타 항공은 항공료가 저렴하므로 기내식이 없습니다. T^ T..

일정시작 : 11/13 인천공항 8:40 출발 - 나리타공항 11:00 도착 

(아메야요코초-우에노노모리 호텔-지유가오카-도쿄 스카이트리)

동행자 : 친언니 (일본어 전공자답게 일본어 유창함, 덕분에 나는 졸졸 따라당김..ㅎ)

 

[아메야요코초]

JR 야마노테선(山水線) 우에노(上野)역에서도보 1분

우리나라의 남대문시장에 해당하는 곳.

우에노(上野)역에서 오까찌마찌역에 고가철로 따라 길게 이어진시장.

영업 매일 19:00까지

 

제2차 세계대전 뒤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물품을 취급하던 암시장이 발달하면서 오늘의 아메요꼬 시장을 만들어 냈습니다.

시장 이름도 일본인이 미국을 지칭하는 아메리까라는 단어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말그대로 시장이었어요~!

점심을 먹지 못한 상태라 매우 허기져 있는 배를 채우고자 하이에나처럼 먹을 곳을 찾으며 돌아다녔지요 ㅎㅎ

 

 

시장에서 발견한 인형들~ 오메 귀여워랏 ㅋ

 

 

[아메야요코초_亜麺坊(あめんぼう : 아멘보우)]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들어간 곳이에요~

일본하면 라멘이죠 ㅎㅎ

외관을 찍었어야 했는데..-ㅅ-ㅋㅋ

메뉴판 먼저 보여드릴게요 ㅎ

흠.. 일본어 천지-_ -;;

 

 

언니랑 제가 선택한 메뉴는요~

첫번째, 쇼유라멘 (간장라멘) 690엔!

큼직한 고기가 맘에 들었어요 ㅎㅎ

 

 

두번째, 쯔케멘 890엔

면을 국물에 푹 담가먹는 라멘이에요~

 

つけめん 진한 국물에 찍어서 먹는 면

 

 

일본에서 언니 덕분에 처음 알게 된 쯔케멘~

진한 국물이라 그런지 살짜 짭짤했던 기억이 ㅎㅎ

이런 라멘도 먹어보고 저런 라멘도 먹어보고 ~

언니는 그렇게 맛있는 라멘이 아니라고 했지만 저는 배고파서 맛있게 먹었어요.

허겁지겁 ㅋㅋ

 

 

내가 좋아하는 만두만두~

일본만두는 맛이 어떨지 궁금해져서 확 주문해 버렸어요 ㅎ

만두를 좋아하는 내게 언니가 만두 하나를 양보해줬답니다. 이히히-

 

새우물만두 5개 390엔

 

 

다 먹고 계산해보아욧-

총 1,970엔~

허기진 배를 두둑하게 하고 다시 길을 나섰어요 ㅎㅎ

 

 

[우에노노모리 호텔 (UENO NO MORI HOTEL)]

 

- 우에노역 이리야 출입구에서 도보 5분

- 세미더블룸(SDB) - 2인 1실
- 객실크기 : 13~15㎡- 침대크기 : 140cm

 

우에노노모리 호텔, 지어진지 얼마 안되서 시설은 깨끗하더라구요.

단 1인실 같은 2인실이라는게....ㅎㅎ

 

 

여긴 화장실이에요~

좁지만 샤워실, 비데도 있고 드라이기도 있답니다 ㅎ

 

 

참고로 아침 또는 야식을 호텔에서 해결했는데요.

1층에 전자렌지와 뜨거운 물이 있어 편의점 음식도 잘 해결할 수 있었답니다 ㅎ 

 

[지유가오카 (Jiyugaoka)]

 

-시부야에서 도큐도요코센을 타고 지유가오카역에 하차. 특급, 급행을 타면 좀더 빨리 갈 수 있음.

 

최근 가장 각광받는 쇼핑가로 고급 주택가와 상점이 즐비합니다.

우리나라의 압구정동이나 청담동 같은 고급스러움과 한적함이 있고,

아기자기하고 예쁜 주택과 달콤한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를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노천카페에서 차를 마시거나 골목을 천천히 거닐며 돌아다니기에 좋습니다.

역에 있는 2개의 출구 중 정면으로 나가면 작은 로터리가 나오고,

이곳을 기점으로 카토레아도리, 가베라도리, 스즈카케도리, 메이플스트리트 등 4개의 길이 있습니다.

지유가오카의 메인 스트리트인 카토레아도리에는 다양한 상점과 카페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해가 다 지고 도착한 지유가오카~

 

 

옷가게가 예뻐서 찍어봤어요~

 

 

러블리한 상점들 +ㅁ+

 

 

지유가오카 거리를 걸으며 상점들을 구경하고 마주한 철길~

실제로 열차가 다니는 곳이에요 ㅎ

일본 만화 속에서 많이 봐서 이 풍경이 낯설지 않고 정겹더라구요 ㅎ

 

 

귀여운 자동차로 나의 눈길을 끌었던 카페 ㅎ

지유가오카가 아기자기하고 예쁜 거리더라구욧 ㅎㅎ

 

 

[지유가오카_Cafe&Cake MOZART]

 

이제 저녁 먹을 시간이에요 ㅎㅎㅎ

식사 거르지 않고 잘 챙겨 먹었답니다.

언니랑 이곳 저곳 구경하다가 허기가 져서 역 근처에 다 와서 들어간 곳이에요~

점심에 라멘을 먹었기 때문에 저녁은 다른 메뉴로 골랐답니다 ㅎ

 

 

메뉴판 공개합니다 ㅎㅎ

밥 메뉴 부터 샌드위치, 케이크까지 없는게 없더라구요~

 

 

케이크 종류도 엄청 많아요!

우옷- 팬케이크도 있고~~

 

 

메뉴판 마지막 페이지에요 ㅎ

저희는 저녁식사를 위해 방문했기에 식사메뉴에서 선택하였답니다.

 

 

첫번째 주문한 메뉴는~?!

부드러운 계란 도리아 980엔

계란 구름이 올라가 있는 듯 했어요 ㅎ

 

 

계란을 살짝 걷어내면 밥이 한가득 있답니다 ㅎ

양이 많은 도리아였어요 ㅎㅎ

맛도 나쁘지 않았구요 ㅎ

 

 

두번째 메뉴는요~!

데미글라스소스 오므라이스

소고기와 버섯이 들어갔어용~

 

단품으로 주문하면 980엔인데요,

저희는 셋트를 주문했어요~

 

 

 

세트로 주문하시면, 데미글라스소스 오므라이스와 케이크, 음료가 나온답니다.

밥도 먹고 디저트도 먹을 수 있는 구성이지용 +ㅁ+

케이크와 음료는 선택 가능해요.

언니랑 저는 아이스커피와 딸기가 올라가 있는 케이크를 골랐어요~

케이크는 매우 달고 커피는 너무 쓰더라구요0ㅅ0;; 허허허허;;;

 

 

케이크 너무 먹음직스럽게 생겼죠?~

디저트도 먹고 싶었는데, 세트 메뉴 덕분에 잘 먹은 거 같아요 ㅎ

 

 

모차르트 카페 명함입니다 ㅎ

영업시간이 적혀 있어서 찍어 왔어요.

영업시간 : 11:00~22:30 (마지막 주문은 22:00까지 받는대용)

 

 

케이크세트 (도리아) 1,380엔

단품 도리아 980엔

 

총 2,360엔 나왔네요 ㅎㅎ

이 카페의 단점은 흡연하시는 손님이 많다는 건데요,

흡연구역 금연구역이 나눠져 있지만 담배 피우시는 손님의 담배향이 금연구역까지-ㅅ-;;

다음에는 금연인 음식점만 가고 싶어요 ㅠㅠ

 

 

지유가오카 상점들 모습이에요 ㅎ

 

 

[도쿄 스카이트리]

 

-도부 이세사키선 도쿄 스카이 트리역

-도쿄 메트로 한조몬선, 게이세이 오시아게선, 도에이 아사쿠사선 오시아게역(스카이트리 마에)

- 영업시간 : 09:00 ~ 20:00

- 문의 : 0570-55-0634 (10:00~21:00)

- 입장료 : 성인 2,000엔 (+ 1,000엔 (450m TEMBO GALLERIA 추가 관람 시)

- url : http://www.tokyo-skytree.jp/kr/

 

2012년 봄, 도쿄 스미다구에서 지상 634m 세계 제일의 높이를 자랑하는 '도쿄스카이트리' 전망 타워가 탄생했습니다.

350m와 450m의 전망대에는 도쿄의 거리 풍경과 함께 관동 평야와 후지산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도쿄스카이트리 타운' 개발 진행으로 수족관과 돔시어터를 비롯해 카페, 레스토랑, 쇼핑 잡화등

여러가지 상업시설이 오픈되었습니다.

 

바쁘다 바빠~ 저녁 먹자마자 도쿄 스카이트리로 이동했어요 ㅎ

별 기대 없이 갔는데 정말 멋졌다능 +ㅁ+

 

 

너무 잘 해놔서 사진 찍을 곳이 많더라구요^^

 

 

계단도 멋지구리~~

 

 

세계에서 제일 높다고 하니, 일본 대단하네욧

층별 안내도를 확인하고 매표소로 찾아 갔습니다^^

 

 

오~ 매표소 가기 전 건물을 올려다봤어요.

짱!! 너무 높아서 오래 쳐다보면 목이 빠질것 같아요 ㅎㅎ

 

 

높은 건물 안으로 총총 들어갔습니다.

아래는 건물 내부 입니다.

아직 크리스마스도 아닌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곳곳에서 느껴졌어요~

저거도 왠지 크리스마스 트리를 형상화 한 것 같더라구욧

 

 

이제 티켓팅을 하고 스카이트리 꼭대기로 올라가봅니다. ㅎㅎ

가격은 1매당 2,000엔.

 

 

귀가 멍멍해져옵니다.

앨레베이터 안에도 성탄분위기가 물씬 나요 ㅎ

 

 

현재 307m 후덜덜 무셔워욧

430m까지 올라가네요+ㅁ+

 

 

후지산까지 보인다는 도쿄 스카이트리~!

어두워서 산은 안보였지만 야경이 정말 쥑이네욧~

 

 

현재 보이는 곳이 어디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안내도가 있어서 좋았어요^-^

우뚝 솟은 도쿄타워 클릭해봤답니다 ㅎㅎ

 

 

제가 찍은 야경보다 더 멋있네요-ㅁ-ㅋㅋㅋ

 

 

손으로만 터치가 되는 줄 알았는데,

루키 손가락도 되더라구욧 싱기방기-

 

 

야경 사진 몇 장 더 보여드릴게요~

실제로 보면 더 환상적인데 사진에 다 담기지 못했어요 ㅠㅋㅋ

 

 

도쿄 스카이트리의 상술...ㅎㅎ

저희는 걸려 넘어지고 말았어요 ㅎ

천엔을 더 주면 450m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TEMBO GALLERIA 티켓 1,000엔

언제 또 오겠냐 싶어 구경하기로 했죠^ㅁ^

 

 

여기는 4.3m에욧

후덜덜 ㅋ

 

 

더 높은 곳에서 본 도쿄~!

다리에 불빛이 예쁘네요^-^

 

 

여기가 진정한 450m군요~

이햐~~

 

 

루키가 너무 높은 곳에 올라와서 오들오들 떠는것 같죵 ㅎㅎ

루키 구입하고 얼마 안되서 루키의 고향땅을 밟으러 함께 왔어요 키득키득

뒷모습도 사랑스러운 루키 사진도 올려봐요 ㅎㅎ

도쿄 스카이트리 직원분이 루키보고 너무 귀엽다고 칭찬도 해주셨답니다 ㅎㅎ

 

 

이제 다 보고 내려가는 길...

덜덜덜... 아래가 다 보여요 ㅠㅠㅠ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는 다리가 살짝 떨렸네요 ㅎㅎ

 

 

다 보고 내려와서 도쿄스카이트리 입구를 찍어봤습니다 ㅎ

무지개 동산으로 오세요 하듯 예쁘게 잘 꾸며놓았네요 ㅎ

 

 

자꾸 발걸음이 아쉬워서 쳐다보게 되는 스카이트리..ㅎ

너때문에 3000엔이나 투자했다 ㅎㅎㅎ

닳고 닳도록 봐야지 ㅎㅎ

 

 

계속 봐야지...ㅎㅎㅎ

 

 

[호텔에서 야식으로 마무리]

 

스카이트리를 마지막 일정으로 호텔에 복귀했답니다 ㅎ

복귀하기 전에 일본 편의점에 들러 맥주도 사고 안주도 샀어요.

어묵이랑 닭다리~ 맥주 한캔씩 ^0^

일본 편의점 너무 좋아욧 맛있는게 너무 많아요~~

 

 

자기 전에 한잔 캬-

꿀맛이네요 ㅎㅎㅎ

아무래도 살이 디룩디룩 붙는 느낌이 드네요

피곤하지만 즐거웠던 도쿄 첫째 날~!

 

 

2일째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