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 20세기 위대한 화가들, 퓰리처상사진전, 한가람미술관
오랜만에 휴가를 내고 예술의 전당을 찾았습니다.
한가람 미술관에서 여유롭게 전시회를 관람했죠^^
[예술의 전당 찾아가는 방법]
지하철 3호선 : 남부터미널역 5번 출구 - 도보 10분/ 예술의 전당 셔틀버스/ 초록(지선)버스 22번
지하철 3호선 : 양재역 1번 출구 - 초록(지선)버스 17번
지하철 2호선 : 서초역 3번 출구 - 초록(지선)버스 11번
파랑버스 : 400, 405, 406 (예술의 전당 하차)
초록버스 : 5413, 서초11, 서초17, 서초22 (예술의 전당 하차)
빨강버스 : 1500-2 (예술의 전당 하차)
셔틀버스
운행노선 : 남부터미널역 5번출구 마을버스 정류장 승차 -> 예술의전당 앞 스타벅스 하차
운행시간 : 평일 오후 6시 30분~7시 30분
토,일,공휴일 오후 1시 30분~2시 30분, 오후 6시 30분~7시 30분
배차횟수 및 배차간격 : 교통상황에 따라 변동
이 날 날씨가 꾸리꾸리 했어요~
비가 오락가락 하더라구요 ;;
예술의 전당 앞에서 바라본 풍경이에요~
시계가 왠지 멋있어서 찍어봤답니다^^
(시간은 관람하고 밥 먹고 집에 가기 전 ..ㅋ)
이제 티켓팅을 할 시간이에요~!
한가람 미술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뭉크전과 20세기 위대한 화가들 전을 두고 고심을 했답니다.
유명한 뭉크 전을 볼까도 했지만 다양한 화가들의 전시를 볼 수 있는 20세기 위대한 화가들전을 선택했습니다^^
티켓팅을 하는 부스에서 입장료 및 할인율이 상세히 적혀 있어 찍어봤어요.
퓰리처상사진전 + 20세기 위대한 화가들전 패키지 티켓이 8월 31일까지 판매했었네요. (평일만)
저희는 20세가 위대한 화가들전을 관람하고 하나 더 관람했는데 퓰리처상 사진전이었어요.
패키지 전을 확인하지 못해 제 값주고 봤다능-ㅅ-;;
이런 입장료 및 할인율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 보셔야 해요 ㅠㅠ
전시회 관람을 자주 하는 게 아니니 확인을 못했어요 ㅎㅎ
한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6시~ 오후 8시)에 방문하시면 티켓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어요~!
소셜커머스 (티몬 등)를 통해 사전예매하시는 것도 현장티켓 구매보다 더 저렴하게 보실 수 있답니다.
전 예정에 없던 즉흥적인 관람이었으므로 해당사항 없네요;ㅁ;...ㅋㅋ
20세기 위대한 화가들 티켓을 똑 끊었어요~!
정가 : 성인 1매당 13,000원
아래는 한가람 미술관 외관입니다^^
대표 전시회 현수막이 걸려 있더라구요~
기회되면 뭉크전도 보러 가고 싶네요^^
뭉크 전은 아직 기간이 여유있어요~
제가 관람한 전시는 두 가지에요.
1. 20세기 위대한 화가 : 르누아르에서 데미안 허스트까지
2. 퓰리처상 사진전
20세기, 위대한 화가들
6.27(금) ~ 9.17(수)
오전 11시~오후 8시 (전시종료 1시간 전 입장마감)
한가람미술관 3-4전시실
예술의전당, KBS미디어, 동아일보
1899-5156
피카소, 르누아르, 로뎅, 데미안 허스트 등
근, 현대미술의 대가 53명의 오리지널 작품 104점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인상파의 클로드 모네와 르누아르,
입체파의 파블로 피카소와 조르주 브라크,
야수파의 앙리 마티스와 키스 반 동겐,
그리고 마르크 샤갈과 마리 로랑생과 같은 파리의 화가들.
또한 초현실주의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와 르네 마그리트,
추상표현주의의 윌렘 드 쿠닝과
앵포르멜의 장 뒤뷔페,
그리고 팝아트의 앤디 워홀과 로이 리히텐슈타인 뿐 아니라
이브 클라인과 yBa의 데미안 허스트와 마크 퀸
컨템포러리를 대표하는 뱅크시와 미스터 브레인워시, 줄리안 오피 등
19세기 인상파부터 동시대 현대미술까지,
정말 눈이 호강하는 전시였습니다!~
20세기 위대한 화가들 전시장 출구에요~
르노아르에서 데미안 허스트까지!
전시를 다 관람하고 여기서 사진 한 방 찍는 것도 좋겠죠^^
20세기 화가들의 작품들이 밖에 큰 그림으로 만들어 두었어요.
전시회 안에는 사진촬영이 불가하기에 전시장 밖에 그림들이 매우 반갑더라구요 ㅎ
아래 사진은 전시장 입구에 있던 아티스트 리스트에요 ㅎ
우와- 20세기를 빛낸 아티스트들 참 많죠~^^
관람 후 화가들의 그림을 활용한 문구, 팬시들을 구입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두었더라구요~
제 눈길을 사로잡은 아이가 있었으니,
바로 스크래치 엽서였어요!~
열심히 긁으면 멋진 그림이 짜잔 +ㅁ +
제가 감명 깊게 본 작품 2개 구매했답니다.
(왼쪽부터)
1. Young Brunette with Scarf
Moise Kisling (1891~1953)
1926
Oil on canvas
v41 * 33 cm
2. own by Taeyang of BIGBANG
Pussy Galore
David Mach (1956~ )
2010
Mixed media postcards on wood
152.5 * 152.5 cm
참고로 긁으면 아래처럼 된당께요 ㅎㅎ
가격은 장당 3,000원이에요 ㅎ
재밌게 긁고 완성된 엽서는 잘 보관해야겠어요 ㅎㅎ
뭉크전에도 전시장 밖에 판매부스가 있어요
여긴 그냥 구경만 했답니다 ㅎㅎ
에코백 지르고 싶었는데 꾹 참았어요;
이제 화가 작품들은 모두 관람했구요,
오랜만에 온 예술의 전당이 아쉬워서 퓰리처상 사진전 티켓을 구매했어요.
정가 : 성인 1매당 12,000원
퓰리처상 사진전
6.24(화)~9.14(일)
오전11시~오후8시 (전시종료 1시간 전 입장마감)
한가람디자인미술관 1-3전시실
중앙일보, JTBC, YTN
1644-6013
역시 여기도 사진촬영은 불가입니다.
제1,2 전시실에는 퓰리처상 사진전이 전시되어 있구요,
제3전시실에는 한국전쟁특별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1, 2전시실부터 관람했는데요,
1940년대 수상작부터 2014년 수상작까지 년도별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퓰리처상사진전 밖 기둥에는 사진전에 수상하신 분들의 명언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것은 사진 콘테스트가 아닙니다.
그 해 최고의 뉴스에 관한 이야기,
이게 바로 퓰리처상이죠."
"우리는 매일 역사를 맨 앞 좌석에서 목격합니다.
퓰리처는 이를 보여주는 거울입니다."
퓰리처상사진전 관람하신 분들은 꼭 제3전시실에 있는 한국전쟁특별전도 관람하세요.
전시장이 이어져 있지 않고, 떨어져있어 자칫 지나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퓰리처 수상작가 맥스 데스포의 한국전쟁 특별전
한국전쟁 발발 이후 가장 긴박했던 4개월을 담은 전시로 서울수복부터 흥남철수에 이르는 처절했던 전쟁의 현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퓰리처상사진전 전시장 밖에도 판매부스가 있었어요~
다양한 물건 중 요 컵이 눈에 띄더라구요.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을 찾아 전시회 두 곳을 관람하니 시간이 훌쩍 가더라구요~
종종 한가람 미술관을 찾아야 겠단 생각이 드네요~
그림과 사진을 보고, 느끼고, 이해하고..
많은 에너지를 얻게 된 하루였어요^^
'mandoo 일상 > 문화 누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시회] 2016 싱글페어 관람하러 코엑스에 다녀왔어요~! (3) | 2016.08.29 |
---|---|
일산 한옥마을 정와 빛축제:고즈넉하고 화려했던 한옥의 매력 (2) | 2015.06.22 |
1600+ 판다의 한국여행 '세종문화회관' (2) | 2015.05.27 |
연극 미스프랑스 : 대학로 수현재, 김성령 1인 3역 (3) | 2014.08.10 |
대박포차 : 대학로 달빛극장, 버라이어티 코믹힐링극, 이돈만, 여자만, 최은영, 김형사 (1) | 2014.05.13 |